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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체코전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의 이례적인 허가를 받아 경기장 중앙 잔디를 밟았던 특별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채널 ‘갓경규’에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 멕시코 전을 이경규와 김환 캐스터가 실시간으로 입중계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술적 변화를 시도했으나 멕시코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고, 후반전 실책과 전술적 혼선이 겹치며 1대 5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비록 경기 결과는 패배로 끝났으나 이경규는 경기 중계 도중 지난 체코전에서 겪은 일화를 소개해 이목을 모았다. 이경규는 “지난 경기 때 내가 운동장 한복판까지 직접 들어갔었다”며 운을 뗐다. 이에 김환 캐스터가 “KBS 중계를 보니 운동장 중앙 잔디를 먼저 밟고 계시더라”고 맞장구를 치자, 이경규는 “원래 외부인에게는 절대 열어주지 않는 구역인데 이번에 피파 측에서 이례적으로 허락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경기장 중앙 잔디를 밟은 경험에 대해 이경규는 “그라운드 안에서 손흥민 선수와 함께 연습을 하기도 했다”며 “그야말로 살아있는 그림이었고 가문의 영광인 순간이었다”고 벅찬 심경을 전했다. 이어 중계 중 치킨을 먹는 상황에 대해서는 “아침 10시에 도착한 닭이라 다소 뻑뻑하다”고 농담을 던지면서도 축구 관전에는 치킨이 빠질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이번 멕시코전 패배 이후 “전술적 계산이 부족했고 선수 교체 타이밍도 다소 일렀다”고 날카롭게 분석했다. 이어 “체코전 승리 이후 선수단 분위기가 조금 들떠있었던 점을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하며 다가오는 남아공전에서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갓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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