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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딸 이예림이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월드컵 촬영을 위해 해외로 떠나야 했던 과거 비하인드를 전하며 남다른 직업 정신을 뽐냈다.

18일 채널 ‘갓경규’에는 2026년 FIFA 월드컵을 맞아 멕시코 현지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를 직관하는 현대자동차 차박원정대의 생생한 응원기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경규와 원정대원들은 고지대라는 환경적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뜨겁게 응원했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전술 분석과 함께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경규는 한국 대표팀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자 대원들과 함께 환호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영상 후반부 이경규는 과거 ‘이경규가 간다’ 시절을 회상하며 ‘월드컵의 사나이’다운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딸 예림이가 1994년 5월 말에 태어났는데, 나는 바로 다음 달인 6월 미국 월드컵 일정 때문에 곧바로 해외로 출국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수지가 “정말 자랑이셔요”라며 뼈 있는 농담을 던지자, 이경규는 “자랑이라기보다 그때는 한창 일하느라 힘든 시기여서 간 것”이라고 해명하듯 쑥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원래 나는 그런 걸 전혀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다. 내가 월드컵에 가는데 마침 애가 태어났을 뿐”이라고 특유의 쿨하고 능청스러운 어법으로 응수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월드컵 원정 일정을 무사히 마친 이경규와 차박원정대는 경기 외에도 멕시코 현지 팬들과의 문화 교류, 현대자동차 체험존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마지막으로 각자 느낀 감동과 소회를 밝히며 훈훈하게 여정을 마무리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갓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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