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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개그맨 김숙이 쇼핑 중 가격을 착각해 280만 원을 결제하고 말았던 웃지 못할 ‘플렉스’ 일화를 공개했다.

17일 공개된 채널 ‘비보티비’의 ‘비밀보장 574회’에서는 예능계 대부 최화정과 장항준 감독이 출연해 여행 특집을 꾸몄다. 이들은 각자의 여행 스타일부터 여행지에서 겪은 좌충우돌 에피소드까지 가감 없이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과거 쇼핑 도중 벌어진 당혹스러운 실수를 털어놓았다. 김숙은 “친한 언니가 옷가게를 오픈했다고 해서 축하하러 놀러 갔었다”며 “예의상 뭐 하나 사야겠다 싶어 둘러보던 중 눈에 띄는 가디건을 발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격을 대충 28만 원 정도로 생각하고 카드를 긁은 뒤 기분 좋게 쇼핑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진짜 반전은 백화점을 나서는 길에 발생했다. 김숙은 “주차 요금 정산을 위해 직원에게 영수증을 건네려다 무심코 금액을 확인했는데, 느낌이 쎄하더라”며 “자세히 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공이 하나 더 붙어있었다. 알고 보니 280만 원이 결제된 것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게 했다.

김숙은 “살면서 내가 산 옷 중 가장 비싼 옷이 바로 28만 원인 줄 알고 샀던 그 가디건이 됐다”고 씁쓸한(?) 후일담을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항준 감독의 스페인 여행 중 혈압약 과다 복용 일화와 최화정의 비행기 놓친 사연 등 여행의 묘미를 담은 솔직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최화정과 장항준은 “빽빽한 계획보다는 현지의 바이브를 느끼며 여유롭게 머무는 여행이 진정한 기억으로 남는다”며 예기치 못한 실수마저 추억이 되는 여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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