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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미국 유학을 떠나는 딸을 배웅하며 애틋하고도 솔직한 심경을 전한 가운데, 하루 만에 글을 수정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윤은 지난 17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겨우 6주입니다만? 처음 길게 떨어지는 거라 유난 좀 떨었다”라는 글과 함께 유학길에 오르는 딸의 뒷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그는 딸을 보내며 “울진 않겠다”, “슬픔은 배부름으로 잊기”라며 애써 덤덤하게 마음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지윤은 당초 게시글에 “처음엔 엄마 등골 빼고 가는 거라 머리가 복잡했는데, 정신없는 와중에도 중심 잘 잡고 자기 할 일 혼자 잘하는 게 다 제 복인 것 같고 감사하기만 하다”라며 자녀를 유학 보내는 부모로서의 현실적인 고충과 고마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후 해당 발언이 주목받자 박지윤은 18일 오전 글을 일부 수정하며 보다 구체적인 속내를 전했다. 그는 “처음엔 솔직히 비용이 부담이라 머리가 복잡하고 이게 맞나 싶었다. 저는 사교육에 무리하는 스타일이 절대로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혼자 신청해서 시험 보고 붙어서 가고 싶다는데 어떻게 안 보내주나. 세간살이 다 파는 심정으로 보내는 거라 더 많이 웃으며 보내주지 못한 게 걸리는 엄마 마음”이라며 딸의 자립심을 대견해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을 덧붙였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된 ‘의대 준비생’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했다. 박지윤은 “자꾸 기사에 의대 준비 딸이라 나오는데, 배우 주지훈 님의 드라마 후기를 한번 올렸다가 의대 준비생이 되어버렸다”라고 정정하며, “다인아 파이팅해라! 이왕 이렇게 된 거 뭐든 응원한다”라며 유쾌한 격려를 보냈다.
KBS 아나운서 공채 30기 동기로 만난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공채 30기 동기로 만난 최동석과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지난 2023년 파경을 맞은 바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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