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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크리에이터 말왕이 절친한 개그맨 곽범과의 축구팀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퇴출 위기에 몰렸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17일 채널 ‘곽범의 파티원구함’에는 신촌에서 열린 곽범의 서프라이즈 게릴라 팬미팅 현장을 담은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팬미팅에는 곽범의 절친이자 운동 크리에이터인 말왕이 등장해 특유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티키타카를 이어가던 중 곽범은 말왕을 향한 폭로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곽범은 “말왕과 같은 축구팀에 속해 있는데, 내가 직접 섭외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훈련이나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라고 운을 떼었다. 이어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재 팀 내부에서 ‘말왕을 내보내라’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고 소속 팀 내의 험악한 분위기를 전했다.

결국 사태 수습을 위해 곽범이 직접 총대를 멨던 비하인드도 밝혀졌다. 곽범은 “얼마 전 말왕에게 연락해 상황이 이러하니 일단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스스로 나가고, 나중에 다시 나올 수 있을 때 얘기하자고 권유했다”면서 “그런데 말왕이 방을 나가지 않고 계속 버티고 있더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대해 말왕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엉뚱한 해명을 내놓았다. 말왕은 “나는 이미 팀에서 나를 강제 퇴출한 줄 알았다”라며 “어느 순간부터 단톡방 메시지가 계속 오길래 왜 안 내보내 주나 싶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곽범의 말을 듣고 나가겠다고 답변은 했는데, 정작 채팅방을 나가는 방법 자체를 까먹어서 본의 아니게 남아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곽범은 “아무튼 와 줘서 고마운데, 이제 단톡방에서는 나가 달라”고 재차 강조하며 대화를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오랜 친분에서 우러나오는 거침없는 폭로전과 현실 절친다운 입담으로 게릴라 팬미팅의 서막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이후 진행된 본 행사에서 곽범은 안대를 쓰고 등장하는 깜짝 카메라를 시작으로, 팬들을 위한 감미로운 세레나데 공연과 솔직한 Q&A 시간을 가지며 신촌 거리를 찾은 이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최근 말왕은 지난해 9월 모델 유경과 혼인신고한 사실이 밝혀져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곽범의 파티원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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