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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방송 출연 이후 겪었던 루머와 퇴사 과정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ENA 공식 채널에는 ‘나는 솔로 뽀뽀녀 루머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한 정숙은 프로그램 참여 이후 불거진 각종 소문으로 인해 오랜 직장 생활을 정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성과급을 포함해 연봉이 1억 원 수준이었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13년 동안 대기업에 재직했다고 설명했다.

정숙은 누리꾼 사이에서 확산된 폭로성 게시물을 언급하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녹음기를 들고 다니면서 사람들의 말을 녹음해서 성희롱 신고하거나 문제를 제기했다고 하더라”며 “그런데 보안이 철저한 회사라 녹음기 반입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관련 글을 전달받은 뒤에는 “(게시물을) 같은 팀이나 옆 팀 사람들이 썼을 것 같다”며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토로했다.
정신적으로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정숙은 “회사 생활만 13년 정도 했는데, 방송 출연 후 너무 많은 루머에 시달리다가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며 “약간 우울증이 걸렸다. 내 생활이 진짜 현실과 분리되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한선화가 주변에서 도움을 준 사람이 있었는지 묻자, 그는 “그때부터 (동료들이) 안 친한 척을 하시더라. 그래서 사회가 많이 무서웠다”고 돌아봤다.

결국 방송 출연 후 한 달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 정숙은 “그냥 회사 생활이 불가능했었다”며 “그만두고 나서도 제가 회사에서 잘렸다는 소문이 났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변호사를 통해 고소를 2차 진행했다. ‘술집 여자 같다’, ‘성괴(성형 괴물) 같다’ 등 악플이 쏟아졌다”며 “저는 정말 결혼하고 싶어서 방송에 출연한 거였다”고 강조했다. 당시 정숙은 프로그램 내에서 영호와 최종 커플로 맺어진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결혼을 앞두고 파혼 소식을 전했다.
ENA·SBS Plus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ENA’



















댓글1
결혼할라면..
아내가 될 준비, 엄마가 될 준비가 되어 있어야지. 결혼을 재미있는 소꿉장난 하는 것처럼, 은근히 여왕대접 받을라고 하니까 당연히 파혼당하지. 둘이 같이 고생할 각오를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