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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최근 연예인 출신 크리에이터들을 향해 “돈 냄새를 맡고 들어왔다”라며 거침없는 저격을 날려 화제를 모은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정작 본인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출연료 네고(할인 협상)를 시도한 유쾌한 근황이 공개됐다.

16일 온라인 채널 ‘라꼰즈’에는 ‘파김치갱’ 멤버들이 6개월 만에 다시 뭉쳐 미뤄둔 업무를 함께 해결하는 ‘어드민 나이트(Admin Night)’ 콘셉트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멤버들은 미뤄둔 공과금 납부와 자기 관리 등을 처리하던 중,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에게 전화를 걸어 출연료 협상이라는 독특한 미션에 도전했다. 통화가 연결되자 곽튜브는 빠니보틀의 대변인을 자처하며 “빠니 형이 최근 인테리어를 하느라 돈이 좀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출연료 DC(할인)가 가능한지 조심스럽게 의향을 물었다.

이에 김선태 주무관이 “한 20%까지는 생각하고 있다”고 쿨하게 답하자, 멤버들은 역으로 15%부터 시작해 17% 등 구체적인 할인율을 제시하며 밀당을 이어갔다. 결국 양측은 치열한(?) 협상 끝에 17.5% 할인이라는 구체적인 수치로 합의를 보며 훈훈하게 통화를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빠니보틀의 ‘짠내 나는’ 출연료 네고는 최근 그가 보여준 당당한 행보와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끈다. 빠니보틀은 지난 12일 업로드된 ‘채널 십오야’ 영상에서 한 자리에 모인 연예인 출신 크리에이터들을 향해 “연예인분들은 어쨌든 돈 냄새를 맡고 들어온 분들”이라며 “이분들은 3루에서 시작해 놓고 본인이 야구를 잘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처음부터 안타를 쳐서 나온 찐 크리에이터”라고 직격탄을 날려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바 있다.

당시 빠니보틀은 “맨땅에서 여기까지 올라왔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연예인 크리에이터들을 저격했다. 하지만 동료 크리에이터들과의 콘텐츠에서는 “돈이 없다”며 친근하게 출연료를 깎는 반전 면모를 보여주자, 팬들은 “저격할 때의 카리스마는 어디 가고 인간미 넘친다”, “티키타카가 너무 유쾌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영상에서 파김치갱 멤버들은 치아 스케일링 세션과 피아노 연습, 유화 그리기 등 미뤄둔 창작 활동을 즐겼으며, 키드밀리의 깜짝 금연 선언 의식과 보스가 가져온 돌을 함께 닦는 엉뚱한 미션까지 소화하며 특유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라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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