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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서울대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과 함께 늘 지적이고 깔끔한 이미지를 유지해온 배우 이상윤이 반전이 가득한 인도 여행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이하 ‘법륜로드’) 최종회에서는 법륜스님과 노홍철, 이상윤, 이주빈, 이기택, 우찬이 함께한 인도 여행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이번 여정은 낯선 길 위에서 마음의 짐을 비워내고 깨달음으로 채워가는 무소유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출연진들이 최소한의 짐으로 생활한 소감을 나누는 과정에서 이상윤의 뜻밖의 고백이 터져 나왔다. 이상윤은 “옷이 두 벌 밖에 없어 의상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라고 담담하게 운을 뗐다. 이어 “속옷 한 장으로만 돌려 입었다”라고 털어놓으며 현장의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평소의 세련된 이미지와 상반되는 그의 거침없고 소탈한 면모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이후 시작된 콜카타 자유여행에서 이상윤은 이기택과 함께 마더 테레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마더 테레사 하우스’와 힌두교 여신 칼리를 모신 ‘칼리 사원’을 방문하며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 동행한 이주빈은 인도의 전통 요가에 도전하며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건강한 여정을 마쳤고, 노홍철과 우찬은 콜카타 대학교에서 현지 대학생들과 즉석 암산 대결을 펼치며 남다른 우정을 다졌다.

여정의 끝자락에 마련된 롤링페이퍼 시간에서 이상윤은 함께 고생한 이주빈을 향해 “방송을 보기 전과 가장 달랐던 사람이 주빈인 것 같다. 실제로 보니 인간적인 모습이 참 좋았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기며 훈훈함을 더했다.
마음의 짐을 비워내는 특별한 인도 여행을 통해 무소유의 매력을 온몸으로 보여준 이상윤은 오는 7월 개막하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을 통해 본업인 배우로 돌아온다. 신구, 박근형, 최수영, 카이 등 쟁쟁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그의 새로운 무대 행보에 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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