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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시크릿’ 전효성이 12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팀을 위해 자존심을 내려놓았던 눈물겨운 비화를 공개해 뭉클함을 안겼다.

지난 15일 채널 ‘김숙티비’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랜 공백을 깨고 완전체로 돌아온 시크릿 전효성, 징거, 새 멤버 예빈이 출연해 개그우먼 김숙과 따뜻한 솥밥 한 끼를 나눴다. 이날 전효성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벅찬 심경을 밝히며 “요즘 너무 바쁘지만 행복한 에너지로 일하고 있다”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즐겁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시크릿의 복귀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리더 전효성의 헌신적인 노력이 드러나며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김숙은 전효성에게 처음 받았던 문자를 언급하며 “효성이가 남한테 부탁을 잘 안 하는데, ‘시크릿이 오랜만에 컴백하는데 방송이나 유튜브에 잠깐이라도 출연할 수 있을까요’라고 조심스럽게 연락했다”라고 밝혔다.
김숙은 “30초라도 나올 수 있겠냐는 그 문자를 보고 정말 간절하다는 게 느껴졌다”며 고민 없이 언제든 환영이라는 답장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효성이 자신의 홍보뿐만 아니라 새로운 멤버들까지 꼭 함께 소개해 달라고 간곡히 청했던 미담이 이어지자, 전효성과 징거는 오랜 공백기 끝에 다시 마주한 무대의 소중함과 리더의 깊은 책임감에 울컥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새롭게 합류한 2002년생 막내 예빈과의 유쾌한 세대 차이 일화도 공개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 본선에 진출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은 예빈은 1989년생인 전효성과 무려 13살 나이 차이가 난다. 예빈은 언니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으면서도 “인생네컷을 ‘스사’라고 말할 때 나이 차가 느껴진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효성은 “나이 차가 13살이다 보니 싸울 일은 없다”며 “오히려 새로운 세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재미있다”고 강한 애정을 보였다. 든든한 리더의 눈물과 실력파 새 멤버의 시너지가 더해진 시크릿의 스페셜 미니앨범 ‘Secret Flavor’는 오는 18일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김숙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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