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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인류학자’라고 불릴 만큼 여러 직업군의 모습과 일상에서의 공감을 잘 이끌어내는 크리에이터 김소정이 결혼을 발표했다.

14일 김소정은 자신의 채널 ‘소정아리’에 ‘무물 결혼과 신혼집 이사를 앞두고 격동의 시기를 보내는 요즘, 출산 계획? 아파트 매매? 모아둔 재산? 한 달 생활비? 생기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김소정은 “오늘은 오랜만에 일상 브이로그가 아닌 수다 영상이다. 제가 얼마 전에 무물 질문을 받아서 근황 토크 겸 Q&A를 오랜만에 한번 가보려고 한다”며 “제가 요즘 격동의 시기를 겪고 있기도 해서 지금 제가 하는 생각들에 대해서 여러분들께 공유를 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영상을 촬영한 이유를 전했다.

김소정은 “우선 가장 많은 분들이 물어보신 ‘아리 님 내년에 결혼하시나요’라는 질문에 답하겠다. 결혼하는 거 맞다. 다들 눈치가 빠르시다”며 “제가 4월부터 이사할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했지 않나. 그게 남자친구랑 같이 살 신혼집을 알아본 거다. 결혼은 일단 내년 4월에 웨딩 스냅을 예약해놨다”고 밝혔다.

결혼을 하게 된 것을 두곤 “내가 웨딩 스냅이라니 너무 기분이 이상하다. 결혼한다는 사실이 하나도 믿기지 않고 실감이 안 난다. 이제 이사하고 같이 살게 되고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맨날 남자친구를 보면 그때 약간 ‘아 내가 진짜 결혼을 했구나’ 하고 실감이 날 것 같다. 그리고 웨딩드레스를 입을 때 진짜 실감이 날 것 같아서 아직은 전혀 딱히 기쁘지도 않고 그런 상태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자녀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자녀 생각은 지금으로서는 없다. 근데 뭐든 단언하면 안 되는 게 제가 29년 살아보니까 생각이라는 게 계속 바뀌더라. 결혼 절대 안 한다고 했던 친구가 친구 무리 중에서 제일 먼저 결혼한 걸 보면서 ‘사람이 처한 상황이 계속 바뀌는데 어떻게 생각이 똑같을 수 있겠는가’라고 생각하게 됐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 물어보신다면 아이 생각은 전혀 없고 조금 더 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태서 기자 / 사진= 채널 ‘소정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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