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민세윤 기자] 올해 ’51세 미혼’인 가수 박혜경이 개인 계정 메시지(DM)를 통한 만남이나 가벼운 소개팅 대신, 상대의 신원이 명확하게 보장되는 결혼정보회사 가입까지 진지하게 고민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10일 채널 ‘이지연입니다만’에는 ‘박혜경 이젠 결혼할 수 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박혜경은 한층 성숙해진 연애관과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박혜경은 “주변에서 대시하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많이 오지 않냐”는 질문에 “나는 DM을 전혀 보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나는 신분이 확실한 사람이 좋다”고 밝힌 그는 “이 나이에 상대가 어디서 왔고 뭐 하는 사람인지 모르면 만날 수 없다. 소개팅도 예의상 이것저것 캐묻기가 조심스럽지 않냐”며 나이가 들수록 만남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을 토로했다.

이어 “그래서 결혼정보회사 가입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며 “거기는 어찌 됐든 이 사람이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지 않냐. 이제는 젊을 때처럼 놀러 다니다가 잘생겼다고 덜컥 남자를 만날 때는 지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외모보다는 정신줄을 똑바로 잡고 치열하게 자신을 가꾼 ‘자기 관리’가 잘 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1974년생으로 올해 51세가 된 박혜경은 돌싱(돌아온 싱글)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열려있는 쿨한 가치관을 보여주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내 나이 앞자리가 5인데 돌싱을 선호하는 건 당연하다. 오히려 이 나이에 싱글을 원하는 게 더 이상하다”며 “가정도 꾸려보고 아이를 낳았을 때의 감정도 느껴본, 인생 경험이 있는 사람이 훨씬 낫다”고 소신을 밝혔다.

자녀가 있는 상대에 대해서도 “아장아장 걷는 아기만 아니라면, 내 나이대 상대의 자녀들은 이미 다 자란 MZ세대일 것 아니냐”며 “오히려 다 자란 자녀가 생겨 내 콘서트에 응원을 와주면 너무 멋질 것 같다”고 긍정적인 미래를 그리기도 했다.

1997년 그룹 ‘더더’로 데뷔한 박혜경은 ‘고백’, ‘주문을 걸어’,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등 세대를 아우르는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로, 현재도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박혜경은 남자친구와 결별한지 벌써 4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이지연입니다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