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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가구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사업에 매진하며 한동안 연예계 활동이 뜸했던 배우 이천희가 자신을 둘러싼 ‘은퇴설’에 대해 직접 심경을 밝히며 6년 만에 연극 무대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이천희의 개인 채널 ‘천개미이천희’에는 ‘이천희 은퇴설(?) 활어들의 소소한 후일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천희가 연극 ‘비기닝’을 통해 오랜만에 본업인 배우로 복귀해 동료 배우 이종혁, 유선, 이은지 등과 함께 열정적으로 연습에 매진하는 현장 비하인드가 담겼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천희는 오랜 공백기로 인해 불거진 은퇴설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부러 연기를 안 한 것은 아니다”라며 “취미로 하던 목공 일을 친동생과 함께 브랜드 사업으로 확장해 운영하다 보니, 그쪽에 열중하느라 본의 아니게 작품 활동이 뜸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서 ‘다들 은퇴한 거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 사실 마음속에는 늘 연기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특히 그는 본업 복귀를 결심하게 된 계기로 아내이자 동료 배우인 전혜진을 꼽았다. 이천희는 “와이프가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까 더 하고 싶어지더라”며 “이번에는 정말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은 동생에게 잠시 맡겨두고 마음을 단단히 다잡았다”고 전했다.

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서게 된 그는 “그동안 연기에 많이 고팠던 것 같다. 새로운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해 연습실에 있는 내내 설레고 즐거웠다. 이번 작품이 나에게도 새로운 ‘비기닝(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벅찬 각오를 덧붙였다.

과거 SBS 예능 ‘패밀리가 떴다’에서 엉뚱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천희는 이후 드라마 ‘대왕 세종’, ‘그대 웃어요’, ‘주군의 태양’, ‘로스쿨’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한동안 “먹고살려면 어쩔 수 없다”며 직접 백화점 팝업스토어 간판을 달고 짐을 옮기는 등 가구 회사 대표로서 고단한 자수성가형 근황을 전하기도 했던 그가, 사업을 잠시 접어두고 본업으로 돌아온 만큼 연극 무대에서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팬들의 기대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천개미이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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