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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최강희가 비혼주의자가 아님을 확실히 하며 최근 매일같이 느꼈던 극심한 외로움과 함께, 과거 결핍이 있는 상대에게 끌렸던 독특한 연애사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9일 채널 ‘영화로 사랑을 배웠어요’에는 “‘사랑하고 싶어요’ 최강희가 처음 꺼내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최강희는 활짝 핀 벚꽃을 바라보며 “그동안 일만 하느라 벚꽃을 처음 보는 것 같다. 벚꽃이 검은칙칙해 보이는데 지금 내 마음이 검은칙칙해서 그런 거냐”고 운을 떼며 쓸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 한 며칠 전까지는 정말 매일매일 외로웠다”고 극심한 외로움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최강희는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전 비혼주의자가 아니”라고 강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어릴 때 고등학교 시절에는 정말 현모양처가 꿈이었다. 졸업하면 당연히 그때 사귀던 사람과 결혼하는 줄 알았다”며 “지금도 사랑을 정말 잘하고 싶고, 사랑하고 싶다”고 결혼과 연애를 향한 뜨거운 의지를 불태웠다.

과거 20대 시절의 인터뷰를 돌아보며 연애사도 가감 없이 털어놨다. 최강희는 “과거 연애를 꾸준히, 곧잘 했었지만 이 사랑이 영원하거나 변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연애 성향에 대해 “안정형보다는 불안형 연애가 더 좋았다. 결핍이 있는 사람을 굉장히 좋아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이유에 대해 “결핍이 결핍을 이끈다고 하지 않나. 상대에게 채워줄 게 있어야 내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과거 상처와 결핍을 가진 이들에게 꽂혔던 심경을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사랑에 대한 성숙해진 가치관을 전했다. 최강희는 “상대를 내가 사랑해 줌으로써 그 사람이 스스로를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사랑의 가장 큰 미덕”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이런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 사랑이 나에게 믿어진다면 난 비혼주의자가 아니니까 언제든 사랑할 수 있다”며 향후 결혼 가능성을 활짝 열어두었다.
1977년생인 최강희는 1995년 데뷔 이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했으나, 지난 2021년 드라마 ‘안녕? 나야!’를 끝으로 현재는 작품 휴식기를 갖고 있다. 지금은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 DJ로 활약 중이며, 개인 채널 ‘나도최강희’를 통해 팬들과 친근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영화로 사랑을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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