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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강승윤의 한마디에 현장이 술렁였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위너 강승윤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김태균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선곡 대결 코너에서는 한 청취자가 나이 차가 큰 동호회 회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태균은 세대 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곡으로 빅뱅의 ‘붉은 노을’을 선택했다. 그는 “빅뱅이 딱 중간 세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그룹”이라며 “원곡은 이문세의 노래지만 빅뱅만의 색깔로 재해석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강승윤은 음악보다 공통 관심사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뮤지컬 동호회라는 점에 주목한 그는 “최신 가수를 이야기하는 것보다 뮤지컬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게 자연스럽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던 중 빅뱅 이야기가 이어지자 강승윤은 “18살 정도면 빅뱅을 모를 수도 있지 않나”라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방청석에서는 즉각 야유가 쏟아졌다. 현장의 반응에 당황한 듯 웃음을 보인 강승윤은 곧바로 “사실 모르기 쉽지 않다”고 말을 바꾸며 빅뱅의 높은 인지도를 인정했다.

결국 선곡 대결에서 김태균이 꼽은 빅뱅의 ‘붉은 노을’이 최종 승리를 거두면서 김태균은 “빅뱅이 ‘컬투쇼’에 한번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강승윤 역시 “올해 20주년인데 한번 나올 만도 하지 않나”라며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빅뱅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월드 투어를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오는 8월 국내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일정이 공개됐으며, 총 18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약 9년 만에 성사된 완전체 월드 투어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지드래곤, 태양, 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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