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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가수 나비가 출산 이후 겪고 있는 급격한 성욕 감퇴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대한민국 엄마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기절초풍 산부인과 김지연 의사 임신 비법 부터 여성 수술까지 다 알려드려요(남편 시청 금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는 출산 2개월 차인 가수 나비와 6개월 차인 전 아나운서 박은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고 화끈한 유부녀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나비는 출산 후 부부관계와 성욕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나비는 나이대별 부부관계 횟수 계산법(앞자리에 9를 곱하는 법칙)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연애 때는 당연히 뜨거웠지만 지금은 출산한 지 47일이 되었다”며 “성욕 자체가 아예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비는 “첫째 때도 그랬지만 둘째를 낳고 나니 성욕이 더 없어졌다. 평생 성욕이 없는 채로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지 눈물 나고 궁금하다”며 “여성은 30대 후반이나 40대가 되면 성욕이 더 왕성해져서 남편들이 무서워한다는 이야기도 있지 않나. 혹시 나에게 문제가 있는 건가 싶어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박은영 역시 “사실 나도 (성욕이) 없다”며 적극 공감했고, 자리에 함께한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 의사는 의학적인 조언으로 나비를 안심시켰다.

김지연 의사는 “개인차가 큰 것은 맞지만, 출산 직후인 지금이 원래 가장 성욕이 없을 시기”라고 진단했다. 또한 “현재는 출산으로 인해 에스트로겐 호르몬 수치가 뚝 떨어진 상태여서 몸이 흥분도 잘 안되고 욕구가 안 생기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시간이 지나 호르몬이 정상화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산 6개월 차인 박은영이 “모유 수유를 끊자마자 얼굴에 실리프팅 시술을 받았다”고 깜짝 고백하며 한층 작아진 미모를 자랑해 이지혜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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