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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가 오랜 활동 공백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0일 가수 케이윌의 채널에는 ‘축가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자기 결혼은 못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스윗소로우 멤버들은 케이윌과 함께 지난 10년을 돌아봤다. 송우진은 “돌아보면 아찔하고 슬픈 순간들이 참 많았다. 지난 10년이 그랬다”고 운을 뗐다. 케이윌이 “3인조로 바뀐 게 2017년이냐”고 성진환의 탈퇴에 대해 묻자 인호진은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인호진은 “2017년 콘서트를 마치고 연말까지 기다렸는데 2018년에 ‘못 하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충격이 컸고, 마음을 추스르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 그렇게 1~2년이 훌쩍 지나갔고, 2019년이 됐더니 이번엔 코로나19가 덮쳤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케이윌이 새 멤버 영입 가능성을 묻자 인호진은 “그런 의견을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고 했고 영우는 “그래도 심각하게 고민한 수준은 아니었다. 셋이 그런 얘기를 들으면 ‘그러게요’ 하고 넘기는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송우진은 새 멤버 영입을 선뜻 결정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음악적으로는 한 명이 더 있으면 풍성해진다는 걸 안다. 하지만 팀 생활이라는 건 음악 외에도 맞춰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며 “성향부터 사소한 것들까지 모두 조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호진도 “기존 멤버들은 계약 관계이면서도 그 이상의 사이다. 새로 영입하면 계약부터 시작해야 하고 자주 만나 연습도 맞춰야 하는데, 그게 피처링하는 느낌과 다를 게 없을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앞서 스윗소로우는 2005년 아카펠라와 팝을 결합한 남성 보컬 그룹으로 데뷔했다. 다만 멤버 성진환은 2017년 12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 2019년 자신의 계정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위해 사랑하는 팀을 떠난다”며 공식 탈퇴를 알렸다. 현재 스윗소로우는 인호진, 김영우, 송우진 세 멤버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형수는 케이윌’, 스윗 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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