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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양정아가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신계숙, 양정아가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가정사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이날 양정아는 “태어나서 결혼 전까지 부모님과 함께 살았고, 결혼 후 2년 정도 떨어져 있다가 이혼하고 나서 다시 들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43살에 결혼했는데 급하게 서두른 감이 있었다”고 회상했고, 황신혜는 “그 나이에 결혼했다는 게 놀랍다”고 감탄했다. 신계숙도 “그 나이면 충분히 철이 든 거 아니냐”고 거들었다. 이에 양정아는 “그때도 철이 없었다. 결혼은 철듦과는 별개인 것 같다”고 받아쳐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앞서 양정아는 2013년 3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7년 말 협의 이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그는 이번 방송에서 “실제 결혼 생활이 2년 남짓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양정아는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동갑내기 배우 김승수와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당시 김승수는 “친구가 아닌 다른 의미로 만나고 싶다”고 진심을 고백했지만, 양정아는 “오래도록 좋은 친구로 곁에 두고 싶다”며 완곡하게 마음을 거절했다. 그는 “너는 이제 결혼으로 가야 하지 않냐. 나는 그럴 수 없는 입장이라 네가 행복하게 가정을 꾸리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현실적인 고민 끝에 내린 결정임을 전하기도 했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양정아는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을 시작으로 ‘서울의 달’, ‘M’, ‘종합병원’, ‘학교2’, ‘엄마가 뿔났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 현재 그는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양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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