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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황정음이 개인 채널을 통해 전 남편과의 첫 번째 이혼 위기 당시 재결합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와 두 아들을 향한 깊은 모성애를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정음은 10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인생 그래프를 돌아보며 솔직한 회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황정음은 지난 2016년 결혼 당시를 떠올리며 “전 남편이 결혼하자고 해서 바로 승낙했다”며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 결혼은 똑같이 할 것 같다. 사랑하는 두 아들 왕식이와 강식이를 만나야 하기 때문”이라며 자녀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큰아들이 태어난 2017년을 두고 “내 인생 최고의 해이자 태어나서 한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이라고 치켜세우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황정음은 지난 2021년 전 남편과 이혼 조정 신청을 철회하고 극적으로 재결합했던 순간에 대해 세간의 오해를 바로잡았다. 그는 “많은 분이 둘째가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재결합을 했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은 첫째인 왕식이 때문에 다시 합쳤던 것”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아이에게 온전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었던 엄마로서의 선택이었음을 밝힌 그는 “서로 다시 살기로 뜻을 모은 뒤 하와이로 해외여행을 떠났고 그때 계획을 해서 둘째 강식이를 낳은 것”이라며 둘째의 임신과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덤덤하게 털어놓았다.

영상 말미에 황정음은 자신을 향한 대중의 차가운 시선과 복귀를 반대하는 누리꾼들의 비판 댓글을 직접 읽으며 담담하게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부정적인 반응을 본 뒤에도 “생각보다 멘탈은 괜찮다. 내가 잘못해서 혼나는 것인데 왜 상처를 받겠냐”며 “안 좋은 이야기도 사실 다 맞는 말이다. 그런 쓴소리들이 앞으로 더 열심히 바르게 잘 살아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한층 단단해진 내면을 보여주었다.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한 황정음은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했으나 결국 이혼 위기를 넘긴 지 3년 만에 다시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고 지난해 5월 이혼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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