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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세상을 떠난 절친한 동료 고(故) 김형은의 납골당을 방문해 변함없는 그리움을 전하며 19년 동안 이어온 뜨거운 우정으로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심진화는 10일 자신의 계정에 “형은이 보러. I pray for you”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심진화가 과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미녀삼총사’라는 팀으로 함께 활동하며 동고동락했던 고 김형은의 납골당을 찾아 추모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인은 2006년 12월 스케줄 이동 중 영동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연쇄 추돌사고로 목뼈 골절 등 중상을 입었고 치료를 받던 중 2007년 1월 10일 향년 27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당시 사고 차량에 함께 탑승해 아픔을 공유했던 심진화는 동료를 넘어 가족 같았던 친구의 비극적인 사망 이후 현재까지 매년 잊지 않고 조문하며 애틋한 의리를 지켜오고 있다.

심진화의 지극한 정성은 남편 김원효와 함께 고인의 남겨진 유족을 돌보는 행보로도 이어져 훈훈함을 더한다. 두 사람은 어버이날마다 고 김형은의 부친을 찾아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식사를 대접하며 친자식 못지않은 빈자리를 채워왔다. 지난달에도 부친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일상을 공유해 대중의 격려를 받았다.

특히 2024년에는 고 김형은 부친의 구순잔치까지 직접 챙겨 큰 화제를 모았는데 당시 잔치에는 김신영, 김기욱, 이종규 등 SBS 7기 공채 개그맨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슬픔을 위로로 바꾼 결속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회에서 만난 인연을 19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동안 변함없이 소중하게 여기며 행동으로 의리를 증명해 내는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의 아름다운 동행에 누리꾼들은 “하늘에서도 뿌듯해할 진짜 천사 같은 우정”이라며 뜨거운 찬사와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net ‘엠카운트다운’, 심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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