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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세 번의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먹방 크리에이터 상해기가 잠실 시위 현장 생중계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일과 7일 상해기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진행 중인 시위 현장을 실시간으로 방송했다. 앞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참가자들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재선거에 목소리를 높인바. 그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부터 카메라에 담으며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방송 도중 상해기는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자숙이든 반성이든 나라가 바로 서야지. 나라가 있어야 자숙도 하고 반성도 하는 거 아니냐”고 소신을 드러냈다. 다른 영상에서는 태극기를 들고 “전 완전 빨간색”이라고 정치 성향을 밝히며 “‘자숙이나 하세요’ 하는데 나라가 있어야 자숙도 하는 거 아니냐. 나라가 넘어가게 생겼는데 무슨 자숙을 하냐”고 말했다.
다만 복귀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복귀 빌드업은 아니다. 난 원래 대구 사람”이라며 “제가 과거에 잘못했기 때문에 평생 억울한 일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아갈 수는 없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실시간 방송 중 댓글로 비판 의견이 나오자 “구독을 취소해도 좋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상해기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에서 송파구까지 차량을 운전한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에 따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수사 과정에서 지난 2020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적발 사실도 알려졌다. 이후 그는 지난해 11월 사과문을 올렸고, 지난달 10일에는 “변명하지 않겠다. 비난받아 마땅한 행동을 했다”며 반성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165만 명이었던 채널 구독자는 9일 오후 2시 기준 159만 명으로 감소한 상태다.
이번 활동을 두고 일각에서는 복귀 수순이라는 지적과 개인적 정치 표현이라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상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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