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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코미디언 황제성이 예능 콘텐츠 촬영 중 바지 지퍼가 활짝 열린 채 상가를 활보하는 역대급 노출 사태를 겪으며 망신을 당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5일 채널 ‘오늘부터 황제성’에는 ‘비 오는 날 바지 지퍼 오픈런!! 계속 돌아다닌 황제성 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은 황제성이 서울 관악구의 ‘관악프라자’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는 ‘상가수첩’ 시리즈 6호로 꾸며졌다.

비 오는 날 상가를 찾은 황제성은 멈춘 시계를 수리하고, 의류 매장에 들러 레트로한 스타일의 카라티를 구매해 즉석에서 갈아입는 등 활기찬 상가 탐방을 이어갔다. 어르신 스타일의 옷으로 갈아입은 황제성은 “자세도 좀 이상해진다”라며 “이 옷을 입으면 자신감은 내려가지만 꽁트력은 올라간다”고 자평해 웃음을 안겼다. 상가 내 식당에서 삼겹살 쌈밥 먹방을 야무지게 즐긴 그는 사무실에 둘 반려식물인 ‘금전수’를 구매한 뒤, 식물에 ‘김정수’라는 친근한 이름을 붙여주며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촬영 막바지에 터진 뜻밖의 대참사였다. 새로 입양한 반려식물 ‘김정수 씨’를 품에 안고 인사를 전하려던 황제성은 갑자기 자신의 바지 지퍼가 활짝 열려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황제성은 “언제부터 열려 있었던 거냐”며 당황스러워했고, 현장에 있던 제작진을 향해 “아니, 얘기를 해줬어야지!”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촬영 스태프가 “한 시간 반 전부터 열려 있었다”고 증언하자, 황제성은 무려 90분 동안이나 지퍼를 연 채 쇼핑과 먹방을 즐겼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오늘 여기서 탈탈 털린다”라며 “이게 무슨 개망신이냐, 빨리 나가라”고 소리치며 생각지도 못한 불미스러운(?) 상황 속에 급하게 촬영을 마무리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오늘부터 황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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