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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원헌드레드 대표 차가원 사이에서 불거진 전세 계약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 8일 차가원의 법률대리인 현동엽 변호사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MBC와 이승기의 한남동 전세사기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1일 공개될 본편에 앞서 그는 MBC ‘PD수첩’이 다룬 의혹에 반론을 제기하며 이승기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현 변호사는 “‘PD수첩’에서 제기된 전세사기 의혹은 전세사기가 아니라 전속계약 해지를 위한 주장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라누보 입성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모여 살게 되니까 안정감이 있다”, “정말 집이 좋다”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탁상 감정 관련해서는 걱정 안 해도 되는 걸까”, “감정 평가 잘 넘어가길”이라는 내용도 언급됐다.

현 변호사는 “이승기 씨는 탁감한 거 다 알고 있다. 그런데도 사기당했다면서 신뢰 관계 파탄을 주장하고 있다”며 “그럼 전세 사기 공범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승기와 차가원, 완도수협이 전세사기의 공동정범이라는 주장인데 도대체 어디가 전세사기인지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차 회장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했다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뒤집어질 만한 내용들이 많다”며 “이승기부터 하나하나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번 사안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PD수첩’의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 편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승기는 “차가원 회장이 가까이에서 의지하며 살자고 권유해 입주하게 됐다”며 “감정평가를 이유로 전세금을 확정하지 않다가 입주 후 처음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출 이자를 대신 부담하겠다는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차가원 측은 “한 달에 몇억씩 되는 이자는 3년 동안 제가 내고 있었다. 이승기 측이 착각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현동엽의 Highest Guard’, TV리포트 DB, 원헌드레드, MBC ‘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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