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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공동구매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일 김정임은 개인 계정에 짧은 영상과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마음이 많이 무겁다”며 “많이 송구스럽고 아무렇지도 않지 않은 제가 한심하기도 하다. 많이 고민했고 많이 아팠다”고 적었다. 이어 “누군가는 피를 토하며 소리를 내는 데 방해는 하지 말아야 할 것 같단 생각”이라는 뜻을 밝혔다.
영상에서도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김정임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50대 중반의 어른이 이렇게 지켜만 보는 게 맞는 건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 자신이 우울해지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최근엔 집에서 5분밖에 안 되는 거리에서 많은 분들이 목소리를 내는데, 그게 공인의 아내로서 엄마로서 맞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제 의사와 상관없이 일상을 살아가는 척했지만, 마음이 많이 안 좋았다”고 설명했다.

정치적 입장에 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저는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고 그냥 국민이다. 공구 잠시 중단할까 한다”면서도 “저 하나로 인해 아이들과 남편, 집안이 어떤 색깔처럼 보이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조금은 그들의 목소리와 이 일에 관심을 둬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게시물은 6·3 지방선거 이후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불거진 잠실 시위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 20분 기준 서울 송파구 12곳, 강남구 1곳, 광진구 1곳 등 총 14개 투표소에서 용지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다.
김정임은 2004년 홍성흔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김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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