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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개그맨 최양락이 인기 반려묘 크리에이터 송하빈의 집을 방문한 가운데, 아내 팽현숙이 송하빈을 향해 날린 거침없는 돌직구를 대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일 최양락의 공식 채널 ‘양락1번지’에는 최양락이 고양이 세 마리(춘봉, 첨지, 칠복)와 함께 채널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 송하빈의 가정을 방문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최양락은 조회수 치트키로 통하는 고양이들과 만나 소통을 시도했다. 송하빈이 자신을 “공채 개그맨은 아니고 길바닥 출신 코미디언”이라고 소개하자, 최양락은 “그것도 개그맨”이라며 따뜻하게 격려하는 한편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약간 비정한 면이 있는 것 같다”며 초면인 반려묘들과 어색하면서도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어느덧 크리에이터 3년 차에 접어들었다는 송하빈의 말에 최양락은 아내 팽현숙의 매운맛 피드백을 깜짝 폭로했다. 최양락은 1993년생이라는 송하빈의 나이를 듣고 “우리 아들이라 생각하고 말하겠다”며 “팽현숙 씨가 이 채널을 계속 봐왔다. 나한테 만나면 꼭 전해달라더라”고 운을 떼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최양락은 “팽현숙이 송하빈을 보고 ‘참 한심한 인간이다. 키도 크고 멀쩡한 사람이 일을 해야지, 고양이 세 마리 앞세워서 얘네들한테 돈 벌어오라 한다’고 했다”며 팽현숙 특유의 거침없는 독설을 고스란히 배달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갑작스러운 팩트 폭격에 송하빈은 당황하면서도 “그런 얘기는 처음 들었다”며 “사실 고양이 팔아서 먹고살고 있는 ‘고팔남(고양이 팔아서 먹고 사는 남자)’이 맞긴 하다”고 쿨하게 인정해 대선배 최양락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아내 팽현숙의 화끈한 대리 독설로 시작했지만, 고양이들과 함께 힐링 콘텐츠를 만드는 후배 송하빈의 열정을 유쾌하게 응원한 최양락. 2세대 코미디 거장과 대세 크리에이터가 반려묘라는 매개체를 통해 보여준 세대 초월 토크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양락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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