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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한윤서가 예비 남편 문준웅과 신혼집 이사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을 앞둔 한윤서와 문준웅이 서울의 한 아파트로 이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0세에 상경한 한윤서는 과거 반지하 생활을 떠올리며 “성공했다”고 울컥했다.

하지만 평화로운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이삿짐 정리가 시작되자 냉장고 배치를 둘러싼 의견 충돌이 발생한 것. 새 냉장고 구매를 원한 그는 TV 교체를 주장한 문준웅과 팽팽하게 맞섰다. 남자친구는 “1년에 새 가구 하나씩 들여놓는다고 생각하자”고 설득했지만, 입장 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언쟁은 정리 과정에서도 이어졌다. 한윤서는 “아무것도 안 할 거면 재활용 쓰레기나 버리고 오라”고 요구했고, 문준웅은 “박스가 나중에 많이 나올 테니 한 번에 처리하는 게 낫다”고 반박했다. 빈 상자 처리 시점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경직됐다. 한윤서가 “혼자 하기 싫어서 시키는 것 아니냐”고 받아치자, 문준웅은 “버리는 것과 버리지 말아야 하는 걸 구분해 달라는 거다. 없어졌다고 나한테 뭐라 하지 마라”고 응수했다.

감정이 격해지자, 한윤서는 문준웅을 밀치며 “빈 상자를 모르냐고”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문준웅은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답답함을 토로했고, 한윤서는 “이게 무슨 O고집이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삿짐 정리가 끝난 뒤 두 사람은 다시 대화에 나섰지만, 냉랭한 기류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한윤서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끝날 일이었다”며 속내를 꺼냈고, 문준웅 역시 자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새집 입주 첫날부터 이어진 갈등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현실적인 고민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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