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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혜은이가 두 차례 혼인과 파경을 돌아보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4일 채널 ‘어쨌든 혜은이’에는 ‘두 번의 결혼, 난 후회 없어!…혜은이가 당당하게 밝힌 진짜 속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혜은이가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미용실 원장은 고(故) 김자옥을 언급하며 “옛날에 김자옥 언니가 혜은이 언니를 엄청나게 예뻐했는데 결혼할 때 너무 속상해했다. ‘결혼 안 했으면 좋겠다면서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주변 반대가 적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는 처음 결혼도 반대가 많았고, 두 번째 결혼도 ‘그렇게 고생했는데 또 하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두 번 결혼해서 모든 걸 다 잃고 수난 속에 살았지만, 후회는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자식들을 보면서 그래도 잘했다고 느낀다”고 고백했다.

대화는 재혼 가능성으로도 이어졌다. 혜은이는 “어떤 사람을 만나야 주변에서 환영할 것 같냐”고 물었고, 원장은 “진심으로 아껴줄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지 않냐. 언니가 좋아하는 사람 말고, 언니를 좋아해 주는 사람으로 시도해 봐라”라고 조언했다. 반면 다른 측근은 “무조건 반대다. 너무 고생했으니까 이제 편안하게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내놨다. 여러 반응을 들은 그는 현재 생각도 솔직하게 드러냈다. 혜은이는 “나도 싫다. 나 혼자가 편하다”고 답하며 웃음을 보였다.
혜은이는 1984년 사업가와 혼인해 딸을 얻었으나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1990년 배우 김동현과 재혼해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약 30년 뒤인 지난 2019년 관계를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남편의 사업 실패로 약 200억 원의 빚을 떠안았고, 서울 도심에 보유했던 50평대 아파트 5채를 포함한 재산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어쨌든 혜은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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