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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대만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사진정이 전 여자친구 협박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법원 출석을 거듭 불이행해 체포 영장이 발부될 위기에 처했다.

앞서 지난 2024년 사진정은 전 여자친구와 전셋집 보증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과도를 꺼내 들어 위협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명에 나섰으나 전 여자친구 측은 그가 “나체 사진으로 협박하고 가위로 위협했다”고 주장, 검찰은 그를 협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지난 3일(현지 시각) 사진정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그는 “오랜만이다. 나는 잘 있다”라고 운을 뗀 뒤 “뉴스를 통해 지정된 기일에 법원에 출석하지 않아 수배 대상이 됐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적 자원을 낭비하고 걱정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같은 날 파출소에 자진 신고했으나, 경찰로부터 아직 공식 수배 지령을 수령하지 못했다는 답변을 들었으며 다음 날 법원에 직접 확인해 보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전했다.
법원 출석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호적이 고향으로 돼 있어 법원 출석 요구서나 서면 통지를 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검경 및 사법 절차에 대해서는 백 퍼센트 협조하고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자신의 잘못에 대해 “지난날 슬픔과 우울함에 지나치게 빠져 황당하고 극단적인 잘못을 저질렀다”며 “지난 몇 년간 깊이 반성하며 교훈을 얻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끝으로 사진정은 팬들에게 “앞으로 잠시 공부하며 마음을 가다듬을 것 같다. 언젠가 인연이 닿는다면 다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당부했다. 또한 비슷한 법적 분쟁에 처한 이들을 향해 “법원이나 수사기관의 모든 통지에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달라. 저처럼 이런 저급한 실수를 범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사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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