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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황정음이 평범한 동네 일상을 공유한 가운데, 이혼 전 심경을 알아차렸던 한 이웃 주민의 진심 어린 응원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정음은 2일 자신의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오랜만에 옷을 사고 버스를 이용해 동네를 소개하는 소탈한 일상을 전했다. 시력 저하로 안경을 착용해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정류장에 앉아 있던 그에게 한 동네 주민이 다가와 뜻밖의 말을 건넸다.
이웃 주민은 “바로 옆에 사는데 슬픔에 있는 것을 얼마 전부터 알았다”며 “남산에 이혼하시기 전에 아이들이랑 온 걸 봤는데 전 남편은 너무 행복해 보이는데 행복해 보이지 않는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황정음은 “항상 싫었거든요”라고 솔직한 심경을 답했다. 주민은 이혼 소식을 듣고 오히려 마음이 놓였다며 격려의 뜻으로 그의 손을 꼭 잡아주었고, 황정음은 이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평소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는 황정음은 과거의 화려했던 시절을 뒤로하고 현재의 평온함을 받아들이는 한층 성숙해진 태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예전엔 많은 사랑을 받아 난리가 났었지만 지금은 평범하니까 아무도 안 쳐다본다”면서도 “예뻤던 시절 하이킥의 황정음이 필름으로 남아 있지 않나. 지금은 평온하게 살아가려고 한다”고 담담히 속내를 밝혔다.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둔 그는 한 차례 위기를 극복했으나 끝내 이혼 소송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최종적으로 지난 5월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사 공금 43억 4,000만 원을 횡령해 암호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황정음은 과거의 큰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이고 복귀한 만큼, 우여곡절 끝에 찾은 일상의 평화를 지켜가려는 그의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이웃의 따뜻한 위로 속에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황정음은 앞으로도 개인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일상과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며 대중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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