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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최근 한 차례 아픈 이별을 겪었던 가수 이효리가 요가를 통해 얻은 평화로운 일상을 전했다.

2일 이효리는 자신의 계정에 요가 수련 장면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해 근황을 알렸다. 사진 속에는 편안한 차림으로 매트 위에서 집중한 그의 고요하고 단단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이 길인가 저 길인가 혼란스러웠던 마음을 내려놓고, 내 삶에 주어진 모든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주어진 자리에서 그 모양에 맞춰 소임을 다하기로”라는 문장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이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최근 이효리가 겪은 개인적인 시련 때문이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12일 부친상을 당했다. 남편 이상순과 함께 빈소를 지킨 그의 곁에는 그룹 핑클 멤버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달려와 오랜 우정을 나눴다.
이효리는 지난 2022년 방영된 JTBC ‘캐나다 체크인’에서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빠와 그렇게 친한 편은 아니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가 자신을 잊지 않았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 가운데 이효리는 10년 넘게 요가를 수련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9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를 직접 열고 수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2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한 그는 오랫동안 제주도에서 지내다 2024년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생활 터전을 옮겼다. 또한 오는 23일 JTBC 새 예능 ‘연애전쟁’ MC로 나서며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이효리,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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