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신혼’ 정석용, ‘절친’ 임원희 걱정 “냄새 심해…소개팅도 불발”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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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정석용이 결혼 후에도 절친 임원희를 향한 걱정을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최근 5세 연하 음악감독과 결혼한 정석용이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정석용을 “‘미우새’가 낳은 새신랑”이라고 소개하며 “얼굴이 좋아졌다”고 반겼다. 정석용은 결혼 생활에 관해 “좋더라. 여러 가지 채워지는 게 너무 많다”고 답해 신혼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5살 연하의 음악감독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분위기는 2013년 이혼 후 혼자가 된 절친 임원희 이야기로 이어졌다. 두 사람은 1970년생 동갑내기다. 이날 정석용은 “사실 원희 이야기만 나오면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운을 뗐다. 그는 “와이프와 살면서 보니 오래된 운동복, 내복은 열심히 세탁해도 냄새가 안 가시나보다. 세탁해도 찌든 냄새가 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혼자 살면 자기 냄새를 자기가 모른다. 임원희도 냄새가 분명히 날 텐데 맡아줄 사람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이 홀로 사는 남성에게서 나는 냄새를 뜻하는 것이냐고 묻자, 정석용은 자신이 직접 맡은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서장훈은 아내와 함께 임원희를 만난 적이 있는지 질문했고, 정석용은 “티를 너무 안 내려고는 하는데 술이 들어가면 알콩달콩하게 되나 보다”라고 답했다. 그는 임원희가 시무룩한 모습을 보이면 자신이 잘못한 것처럼 눈치를 보게 된다고 털어놨다.

방송에서는 정석용이 임원희를 위해 소개팅을 주선했던 일도 언급됐다. 결과에 관해 그는 “했는데 결론적으로 잘 안됐다”고 밝혔다. 다만 상대방 입장도 있다며 자세한 언급은 아꼈다. 신혼의 일상을 보내는 중에도 친구의 홀로 남은 상황을 신경 쓰는 모습이 스튜디오의 웃음을 이끌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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