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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갑작스러운 지인의 비보에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안선영은 지난 30일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최근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인에 대한 슬픔을 털어놨다. 그는 “아들 바로를 볼 때마다 선물을 건네며 아껴주던 재영이 삼촌이 멀리 유럽에서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삼촌이 하늘나라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감추지 않았다.

안선영은 “살아가다 보면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들이 반드시 찾아온다”며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몸을 움직이고, 학교에 다니고, 숙제를 해내는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반복되는 일들이 사실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언젠가는 지금처럼 평범한 하루를 보낼 수 없는 날이 올 수도 있다”며 “매일 주어지는 시간에 감사함을 느끼고, 후회 없이 살아가길 바란다”고 아들에게 당부했다.
앞서 안선영은 지난 1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7년째 치매와 싸우고 있는 어머니를 곁에서 돌보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투병 초기에는 오히려 눈물이 나오지 않았다”고 고백, “어머니 기저귀를 갈아드리고 병원에 하루만 맡긴 뒤, 곧장 방송 현장에서 웃고 있는 상황이 너무 현실감이 없어서 감정 자체가 사라지는 것 같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지난 4월에는 어머니의 상태가 눈에 띄게 나아졌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안선영은 개인 계정에서 “요즘은 주변 사람을 알아보고, 손을 잡으면 함께 걸을 수 있을 만큼 회복됐다”며 “꽃을 받으면 기뻐하고, 식사 후에는 고맙다는 인사도 건넨다”고 밝혔다. 수술 후 약 1년 만에 어머니가 외박에 성공했다며 “이제는 서울에 올 때 손을 잡고 꽃도 보고, 산과 바다도 함께 다닐 수 있을 것 같아 용기가 생겼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안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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