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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전 충주맨 김선태가 광고 수익 정산 소식을 공개하며 후임 최지호 주무관과 유쾌한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달 29일 채널 ‘만리장성규’에는 ‘김선태 vs 최지호 충주 여행 코스 추천 대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진행자 장성규는 현재 충주시 공식 채널 운영을 맡고 있는 최지호 주무관과 함께 김선태에게 전화를 걸어 근황을 물었다.

이후 최지호가 충주시 발전 구상을 언급한 내용도 화제에 올랐다. 장성규는 “지호 주무관께서 충주의 왕이 되면 SK하이닉스를 충주로 옮겨놓겠다더라. 이런 공약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고, 김선태는 “완전히 현실감각을 잃어버린 공약”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삼성전자나 청와대나 트럼프 대통령까지 다 충주로 오게 하겠다 하는데 김선태만 안 왔으면 좋겠다더라”는 소개가 더해지자, 그는 “사실 두 개의 태양은 없다”고 응수했다.
최지호 주무관은 “상대할 만한 상대는 저밖에 없지 않을까. 제일 가까운 사람이 저다”라고 맞섰고, 김선태는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은 있다. 맞기 전에는”이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특히 광고 수익과 관련한 언급에 이목이 쏠렸다. 전민기가 “아까 최지호 주무관님이 전 주무관님한테 밥 한번 사 달라고 했더니 광고가 입금이 하나도 안 돼서 못 산다고 했다던데 아직도 입금이 안 됐냐”고 묻자, 김선태는 “사실 오늘 자로 입금이 됐다”고 정산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장성규가 “입금되면 (최 주무관에게) 뭐 사주실 거냐”고 되묻자, 그는 “근데 걔가 뭐 기여한 게 있냐”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김선태는 충주시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렸고, 지난 2월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 뒤 개인 크리에이터 활동에 나섰다. 이후 누리꾼 사이에서는 그의 광고 단가가 5천만 원에서 1억 원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관심을 끈 바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만리장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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