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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정실장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명수의 전 매니저 정석권이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채널 ‘하와수’에는 ‘독침수거! 16년 만에 다시 만난 최코디&정실장을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무한도전’ 시절 박명수의 매니저로 활약했던 정석권과 정준하의 전 매니저인 최코디가 16년 만에 한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오랜 세월 만에 이루어진 재회인 만큼 반가움이 넘쳤지만, 그중에서도 정석권의 확연히 달라진 체형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몰라보게 야윈 이유에 대해 “병이 와서 체중이 많이 줄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살이 빠지고 나니 쌍꺼풀이 생기는 변화도 있었다”며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그는 ‘무한도전’ 시절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되돌아보면서는 “저 때가 지금보다 10kg은 더 나갔을 때”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당시를 떠올리며 “매니저로서 역할에 충실하길 바랐는데, 정실장은 스스로 연예인이 되고 싶어 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정석권이 “누구에게나 꿈은 있는 법”이라고 해명하자 박명수는 “연예인은 꿈꾼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된 이후에도 버텨내기가 쉽지 않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또 박명수는 “친구라서 회사를 차려 대표 자리를 맡기고 싶었는데, 자꾸 혼자 이름을 알리려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정석권은 현재도 매니저로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주영훈, 사무엘 등의 스케줄을 맡고 있으며 4년에 걸쳐 준비해 온 걸그룹이 내년 초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정석권은 ‘무한도전’ 출연 당시 박명수와 끊임없이 투닥거리는 케미로 웃음을 선사, ‘지구특공대’ 특집에서 개성 넘치는 박사 캐릭터로 등장해 맹꽁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특히 당시 시청자들은 그를 ‘무한도전’ 제8의 멤버로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보내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MBC ‘무한도전’, 채널 ‘하와수’,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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