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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김현숙이 47세의 나이에 찾아온 심각한 갱년기 증상과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25일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는 ‘미용실 ‘원장님’이 된 이지현이에게 두피 케어 받고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현숙은 전직 걸그룹 쥬얼리 멤버에서 미용실 원장님으로 변신한 이지현의 미용실을 방문해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김현숙은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정성껏 준비한 건강 쌈밥 도시락을 들고 찾아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찐 손님으로서 시원하게 두피 케어를 받으며 자연스럽게 나이와 건강 관리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대화의 화두는 갱년기였다. 이지현이 “요즘은 갱년기 나이를 보통 표준적으로 45세에서 55세로 딱 정의하더라”고 말하자, 김현숙은 격하게 공감하며 자신이 겪고 있는 신체적 변화를 고백했다.

김현숙은 “정신적으로는 자꾸 ‘나는 아니다, 아니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몸은 그게 아닌 거다”라며 마음과 달리 직면하게 된 호르몬 변화의 씁쓸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증상으로 “가슴골 사이로 예를 들면 땀이 쭉 막 흐른다”며 “피부도 어느 날 거울을 봤을 때 까맣고 빨갛게 발진이 올라와 있는 등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고 토로했다.
신체적인 피로감도 숨기지 않았다. 김현숙은 “몸이 그냥 여기저기 무겁고 힘들다”고 덧붙여 싱글맘으로서 갱년기까지 겹친 고된 일상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현숙은 스트레스와 갱년기 증상을 극복하기 위해 동네 황톳길을 찾아 맨발 걷기를 하며 땅의 기운을 만끽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는 불면증을 싹 달아나게 만드는 자신만의 특별한 ‘꿀잠 루틴’까지 아낌없이 공유하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숙 언니 갱년기 증상 말할 때 내 얘기 같아서 눈물 날 뻔했다’, ‘가슴에 땀 흐르고 몸 무겁다는 거 진짜 중년 여성들 찐 공감 포인트다’, ‘직접 도시락까지 싸 들고 이지현 님 미용실 응원 간 마음씨 너무 보기 좋다’, ‘황톳길 걷고 꿀잠 루틴 실천하면서 갱년기 잘 이겨내시길 응원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4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고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둔 김현숙은 2020년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혼 후 홀로 아들을 양육하며 당당한 싱글맘의 길을 걷고 있는 그는, 최근 제주도에서의 여유로운 일상 근황과 함께 현재 필리핀에서 유학 중인 아들의 소식을 털어놓으며 대중과 친근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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