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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송일국이 연극 속 부부싸움 장면으로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했다고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김태우가 스페셜 DJ로 출연한 가운데 송일국이 게스트로 자리했다. 이날 그는 육아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다는 질문을 받자, 과거 출연했던 연극 이야기를 꺼냈다. 송일국은 “부부가 아들 문제로 만났다가 난장 부리는 연극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희 부부는 부부싸움을 거의 안 하는 스타일인데 이건 부부싸움을 하는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때 모든 스트레스를 다 풀었다. 머리끄덩이를 붙잡고 싸운다. 그때 10년 묵은 스트레스를 다 풀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은 “사모님에게 그런 스트레스가 있냐. 왜 거기 가서 푸냐”고 농담을 던졌다.
당황한 표정을 보인 송일국은 잠시 뜸을 들인 뒤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태우와 김태균은 “왜 그분에게 스트레스를 푸냐”, “그분은 무슨 죄냐”고 몰아갔고, 급기야 “송일국 부부관계 이상설”이라고 받아치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띄웠다. 송일국은 특유의 난처한 웃음으로 상황을 넘겼다. 방송 내내 아내 이야기가 나오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앞서 송일국은 지난 23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도 판사 아내와의 직업병을 언급한 바 있다. 이날 그는 “제가 99% 유리해도 1% 여지만 있으면 싸움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삼둥이 육아 이후 의견 충돌이 생기기 시작했다고도 털어놨다.

2008년 판사 정승연 씨와 결혼한 송일국은 2012년 대한, 민국, 만세를 얻었으며,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는 창작 뮤지컬 ‘헤이그’ 무대에 오르고 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전파를 탄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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