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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소유가 지난해 불거진 기내 음주 의혹과 관련해 다시 입을 열었다.

지난 28일 채널 ‘입만 열면’에는 ‘성형, 월세, 열애설, 남사친, 만취녀 등 다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그는 지난해 미국발 인천행 항공편 탑승 당시 확산됐던 논란 경위를 설명했다. 소유는 “이때 제가 촬영하느라 이 일이 그렇게 화젯거리가 됐는지 몰랐다”며 “누군가가 ‘내가 술 먹고 취해서 탔다’는 글을 올려서 상황이 바뀌었다”고 언급했다.

당시 그는 장거리 비행 중 기내식 제공 여부를 문의하는 과정에서 한국인 승무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소유는 “(기내식) 처음에 나오는 음식이 맛있는데, 못 먹을 때가 많다. 7시간 지난 음식을 제공해 드릴 수 없다고 하더라”며 “그 정도의 긴 내용을 영어로 말할 수 없어서 한국 직원 좀 불러달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보안 인력이 등장한 상황도 언급했다. 그는 “시큐리티가 봐도 제가 너무 멀쩡해 보여서 그냥 갔다”고 당시 분위기를 떠올렸다.
화장실 인근에서도 마찰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승무원 요청으로 이동했지만, 다른 직원이 큰 목소리로 반응했다는 것이다. 소유는 “다른 직원분이 와서 상황 설명을 해줬고, 그때부터 갑자기 서럽더라”라며 이후 항공사 측에 불편 사항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델타 측 사과가 이어졌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소유와 같은 비행기에 있었다고 주장한 한 이용자는 “소유가 만취된 상태에서 비행기를 탔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그런 글 때문에 갑자기 제가 술주정뱅이에 난동 부리는 만취녀, 갑질녀가 됐다”며 “비행기 탔을 때 저는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이며, 당시 소속사 측은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비방에 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입만 열면’,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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