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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가수 홍경민이 자신의 재산 관리를 아직도 아버지가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28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홍경민, 아직도 아버지가 재산 관리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30일 방송되는 ‘동치미’ 703회의 선공개 분량이다.

이날 홍경민은 “어릴 때 아버지가 가르쳐 주셨던 것 중 하나가 경제 철학”이라며, “같이 생활하던 동료가 돈을 빌리려고 할 때 굉장히 기분이 나빴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똑같은 월급 받아서 나는 절약해서 버텼는데, 걔는 도대체 돈을 어디다 썼길래 나한테 빌려달라는 건지 잘 모르겠다’라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노사연은 “친구는 없으셨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홍경민 역시 “친구는 많지 않으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제가 친구가 많은 것도 싫어하셨다”라며 “돈도 제가 직접 관리하게 허락하신 적이 없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은 “돈 관리를 누가 하냐. 아내가 하냐”라고 물었고, 홍경민은 “아버지가 하신다”라고 전했다. 아버지는 남 좋은 일만 시킨다며, 홍경민을 믿지 못하셨다고.

그는 “다른 걸 다 떠나서 아내에게 고맙다”라며 “요즘 같은 시대에 어떤 여자가 시아버지가 재산 관리하는 걸 허락하겠냐”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김용만은 “제수씨가 대단하다. 결혼하면 우리 살림인데, 그게 쉽지가 않다”라고 감탄했다.
홍경민은 “아내도 처음에는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했는데, 아버지가 재산 관리를 한다고 해서 우리가 필요한 돈을 못 쓰는 게 아니다”라며 “연예인들이 간혹 가족과 관련해서 돈 문제가 생기는데, 우리는 정반대 케이스라 아내도 허락했다. 어지간하면, 돈을 잘 안 쓰신다”라고 전했다.

이지현이 “그러면 재산이 얼마나 있는지도 모르냐”라고 묻자, 홍경민은 “정확하게 잘 모른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1976년생 홍경민은 2014년 10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 김유나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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