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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전원주가 젊은 미용사 앞에서 수줍은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6일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원조 걸그룹 쥬얼리 이지현 원장 실력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배우 전원주는 며느리와 함께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마케팅 원장으로 있는 미용실을 찾았다. 과거 촬영 현장에서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은 오랜만에 재회해 반갑게 근황을 나눴다.

이날 이지현은 두피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마사지와 스파 등을 진행했다. 관리 과정에서 그는 “커트는 대표 원장님이 해주시는데 남자분이고 젊다”고 소개했고, 이를 들은 전원주는 “남자가 하면 더 좋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장에 있던 제작진과 며느리도 예상치 못한 답변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잠시 뒤 훈훈한 외모의 남성 디자이너가 등장하자 전원주의 태도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그는 거울을 통해 상대를 계속 바라봤고, 평소보다 말수도 줄었다. 이를 본 며느리는 “어머니가 수줍어하시는 것 같다. 말이 없어지셨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이 이유를 묻자, 전원주는 짧게 “떨린다”고 답하며 소녀 같은 분위기를 드러냈다.
곁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이지현은 “1시간 넘게 땀 뻘뻘 흘리면서 해드렸는데 가위질 몇 번에 갑자기 입이 벌어지셔서 서운하다”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커트와 드라이를 모두 마친 전원주는 거울 속 변신한 모습을 확인한 뒤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원주는 1939년생으로 올해 86세다.

마무리 과정에서는 적극적인 플러팅도 이어졌다. 전원주는 미용사에게 “오늘 약속 있냐”, “같이 식사하자”, “제가 사드리고 싶다”고 여러 차례 제안했다. 상대는 다음 예약 일정을 이유로 정중히 사양했고, 이를 본 며느리와 이지현은 웃음을 터뜨렸다. 식사 자리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전원주는 끝까지 밝은 표정으로 현장을 즐겼다.
연예계 대표 재테크 고수로 꼽히는 그는 약 15년 전 SK하이닉스 주식을 주당 2만 원대에 매입해 누적 수익률 600%를 기록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전원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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