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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대만의 유명 방송인 의이-납두 부부가 드디어 딸을 품에 안았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의이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득녀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총 36시간의 진통 시간을 버텼다”며 “체력도 정신력도 거의 바닥났고, 중간에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힘겨웠던 출산 과정을 회상했다. 특히 “아기 머리가 말을 안 듣고 좀처럼 내려오지 않았다”며 “딸의 머리가 컸던 반면 내 골반은 작아 분만 과정이 더욱 길고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이는 “엄마와 여동생, 남편 모두 놀라서 눈물을 쏟았다”고 전하면서도 “의료진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에 무사히 출산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36시간 동안 거의 매시간 내진을 도와주고, 힘주는 법을 가르쳐주며 끝까지 응원해 준 의료팀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덧붙였다.
남편 납두 역시 깊은 감동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개인 계정에서 “아내가 정말 고생했다”며 “너무 열심히 해줘서 감동해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생명을 맞이하는 감동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앞으로 아이를 셋까지 낳고 싶지만, 아내 의견을 최우선으로 존중하겠다. 더 열심히 일하고 건강을 챙겨 평생 가족을 돌보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이 딸에게 붙여준 태명은 레몬주스로 실제 이름은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다.

앞서 납두와 의이는 201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0년간 열애한 끝에 2024년 12월 결혼을 발표했다. 납두와 의이는 각각 1981년생, 1992년생으로 약 12살 차이 커플이다. 납두는 대만 인기 예능인 ‘식상완가’의 간판 MC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의이 또한 모델 출신으로 여러 예능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 현재는 개인 채널을 오픈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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