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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박한별이 오랫동안 안고 살아온 외로움에 대해 담담하게 털어놨다.

지난 22일 박한별은 자신의 채널에 ‘자기 전에 같이 수다 타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구독자들이 던진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생 책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에 그는 “영화나 책을 아무리 감명 깊게 봐도 시간이 지나면 흐릿해진다”면서도 “최근에 읽은 것 중 유독 오래 남은 책이 있다”고 책 ‘혼자인 시간으로 더 깊어지는 법에 관하여’를 소개했다. 그는 책을 추천한 이유로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외동딸로 자랐고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뛰어들다 보니 외로움을 달고 사는 사람이 된 것 같다”던 그는 “늘 외로움에 시달리다 이 책을 접했는데 생각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밝혔다.

책의 핵심 메시지에 대해 박한별은 “나 자신이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취향이 다를 수밖에 없다”며 “같이 볼 영화, 같이 갈 여행지를 맞춰야 하지만 내가 나와 친구가 되면 세상에서 가장 취향이 잘 맞는 동반자가 생기는 셈”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나 자신과 우정을 쌓아가는 것, 그 시각의 전환이 마음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줬다”고 표현했다.
현재 제주도에 거주 중인 박한별은 “제주에서 꼭 사 와야 할 것이 뭐냐”는 질문에 “요즘은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다 해결되는 시대”라며 “해외에서도 짐이 되는 물건보다는 필요한 것은 돌아와서 편하게 주문하는 편”이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앞서 박한별은 지난 2019년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면서 연기 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악재를 맞은 바 있다. 유 전 대표는 성매매 알선 및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선고 이후 박한별은 제주도로 떠나 카페를 운영, 지난해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5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채널 ‘박한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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