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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나솔사계’ 출연자 미스터킴이 28기 순자와 갈등을 암시한 뒤 계좌 일부까지 공개했다.
미스터킴은 최근 개인 계정에 억대 잔액이 담긴 은행 계좌 화면 일부를 캡처해 올리며 “솔직히 나이에 비해 얼마 못 모은 건 맞지. 그래도 궁핍하고 가난에 찌들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가 왜 너에게 내 경제 상황을 오픈하지 않았는지는 스스로 잘 생각해 보도록”이라며 “별 골 때리는 일 겪으니 계좌를 다 까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스터킴은 21일 고소장을 게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상대 입장에서라면 정말 마주하고 싶지 않을 변호사와 함께 할 수 있는 영광”이라고 적으며 법적 대응을 암시했다. 또한 “살다보면 거짓말쟁이 사기꾼도 만날 수 있고 별의별 오만 쓰레기에게 피해 받을 때가 있는데”라는 날선 표현이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공개된 문서 속 5,000만 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내용이 28기 순자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잇따랐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 차례로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리며 결별설에 휩싸였다. 당시 미스터킴은 “‘패배인정’ 많은 이들이 말렸고 만류했었으나 난 듣지 않고 내 감정과 판단대로만 나아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고”라며 “여복 없음의 한탄”이라고 남겼다. 이후 28기 순자 역시 장문의 글을 통해 심경을 공개했다.

28기 순자는 “40년 살면서 내가 아깝다고 생각한 사람은 처음인 것 같다”며 “식탐과 인정욕, 승부욕, 쪼잔한 구두쇠 심성까지 심리적으로 편치 못해 너무 버거운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또 “받아먹을 거 다 받아먹고 곧장 이러는 건 그만해라”라고 남겼다.
미스터킴과 28기 순자는 지난 3월 SBS Plus·ENA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 방영 이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결별을 암시한 이후 최근에는 양측 모두 상대 실명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잇따라 게시물을 올리면서 갈등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미스터킴, 28기 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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