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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뮤지컬 무대 위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배우 현석준과 김수연이 연인에서 부부로 거듭난다.
현석준과 김수연은 26일 각자의 계정에 직접 작성한 손편지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현석준은 손편지를 통해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좋은 배우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고 회상한 그는 “그 과정 속에서 흔들리는 순간들이 있었다”면서 “그런 시간들을 가까이에서 함께해준 사람이 있다”고 예비 신부인 김수연을 언급했다.
동시에 현석준은 예비 신부를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조금 더 단단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제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려 한다”고 선언했다. 배우로서의 다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도 저는 지금처럼 진심을 다하는 배우로 살아가겠다”며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도 서로에게 힘이 돼주며 좋은 삶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수연 역시 같은 날 자필 편지로 결혼을 앞둔 설레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좋아하는 일을 누구보다 사랑해왔지만 때로는 스스로를 부족하게 느끼며 고민하는 날들도 있었다”며 “그럴 때마다 보내주신 응원과 마음들이 다시 앞으로 걸어갈 수 있는 힘이 돼주었다”고 팬들에게 먼저 감사를 표했다.
이어 현석준에 대해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주고 좋은 날도 그렇지 않은 날도 곁에서 함께해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결혼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웃고 걸어왔기에 이 사람과 함께라면 앞으로의 날도 잘 살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서로의 삶을 오래도록 함께하기로 약속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배우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더 깊이 고민하고 더 진실하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막을 올린 뮤지컬 ‘미드나잇: 액터뮤지션’과 ‘문스토리’ 등의 작품에서 함께 연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대 동료에서 인생의 동반자가 된 두 사람의 깜짝 발표에 수많은 팬과 동료들의 축하 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현석준,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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