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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래퍼 양홍원이 아내와의 연애 시절 래퍼로서의 정체성 고민 때문에 무려 10번이나 이별을 반복했던 반전 비화를 털어놨다.

지난 21일 양홍원의 개인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에는 “딸천재와 딸바보 사이 어딘가”라는 제목의 첫 번째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양홍원의 아내가 최초로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 위 거친 래퍼의 모습 대신 딸 루아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초보 아빠의 다정한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두 사람의 파란만장했던 연애담이 화두에 올랐다.

가사 속에서만 존재하던 아내의 등장에 제작진이 신기해하자, 양홍원은 과거의 이별담을 덤덤히 고백했다. 양홍원은 “내가 래퍼로서 열심히 음악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연애 시절 아내와 한 10번은 헤어졌던 것 같다”고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이별 후 아내를 다시 잡을 때 ‘사실 내가 리치더키드인 줄 알았다’고 래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말했는데, 아내가 그걸 다 이해해 주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아내 현주 씨는 “솔직히 나도 그때 남편의 말을 100%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내는 “오랜 시간 만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간 스타일이다. 아마 그때는 남편의 말보다는 진심 어린 분위기를 이해하고 받아들였던 것 같다”고 덧붙이며 예술가인 남편을 향한 깊은 배려심을 드러냈다.

음악에 대한 고뇌로 연인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지만,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아내 덕분에 마침내 가정을 이룬 양홍원. 이제는 거친 래퍼의 정체성을 잠시 내려놓고, 딸 루아에게 첫 밥을 먹이며 행복해하는 ‘딸바보’ 아빠로서의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다.
양홍원은 지난 2024년 11월 별도의 결혼 발표 없이 득녀 소식을 알렸다.
민세윤 기자 / 사진=양홍원,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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