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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의 먹먹한 일상을 공개했다.

안선영은 지난 21일 개인 계정에 “그렇게나 미워했는데 엄마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는 안선영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식사와 산책 등 일상을 함께하며 곁을 지키는 근황을 전했다.
앞서 안선영은 어머니 상태에 관해서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그는 “20년 엄마 절친분이 요양보호사로 같이 시설에 계시며 매일 안부 전해주시니 이보다 더 복 받은 사람은 없는 것 같다”고 적었다. 더불어 “미워한 시간, 허비한 시간, 남은 시간 사랑으로 채워보자, 엄마”라고 덧붙이며 솔직한 심정을 남겼다.

안선영은 지난 14일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생활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아들의 교육 문제로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저희 어머니가 인지장애가 조금 있으신 상황”이라며 “어머니의 유일한 가족이 저뿐이기 때문에 한국을 떠날 마음도 없고, 떠날 수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엄마와 딸 역할을 동시에 감당하고 있는 현실도 털어놨다.

방송 활동을 줄인 이유 역시 가족이었다. 안선영은 “최악을 피하고자 방송은 좀 쉬어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3년 정도 안식년을 갖는다고 해서 방송국이 나를 찾지 않는다면 내가 방송을 잘못한 사람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캐나다 생활과 어머니 간병을 병행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안선영은 과거 지인에게 4억 원 규모 횡령 피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아들과 어머니를 돌보며 생활해 온 그는 최근에는 개인 계정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안선영,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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