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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장동주가 연이어 불안한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또다시 행방이 묘연해졌다.

22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장동주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강남의 한 연기학원에서 강의를 맡아왔으나 신체 훼손 영상 공개 이후 홀연히 모습을 감췄다. 해당 학원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현재 장동주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장동주는 자신의 계정에 새끼손가락 일부를 훼손한 영상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그는 “지키지 못한 약속이 너무 많았다”며 “아버지와 새끼손가락을 걸고 했던 약속조차 지키지 못한 스스로가 미워 이런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마음을 다잡고 본래의 모습을 되찾겠다”며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영상 공개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극단적 시도를 암시한 게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해 올린 것”이라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족들과 함께 치료와 회복을 위한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동주를 둘러싼 우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에도 돌연 잠적해 팬들의 걱정을 샀으며 한 달여 만에 “사적인 사정으로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1월에는 휴대전화 해킹과 협박 피해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개인 사진과 연락처 등이 유출됐고 수십억 원의 피해를 봤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지난 15일에는 개인 계정을 통해 은퇴를 선언, “오늘을 마지막으로 배우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 그동안 보내준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다만 소속사 매니지먼트W는 즉각 공식 입장을 내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소속사는 “은퇴 선언을 비롯한 이후의 모든 행보가 회사와 일절 상의 없이 이뤄진 것으로, 발표 이후에야 상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속계약이 유효한 상태에서 벌어진 극히 무책임한 처사로, 이로 인해 발생한 혼란과 피해의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다”며 “신뢰 관계가 사실상 회복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장동주,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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