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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 주연의 드라마를 향해 쓴소리를 던졌던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이번에는 다른 드라마 속 역사적 사실을 바로잡으며 수험생들에 대한 긴급 당부에 나섰다.

최태성은 22일 자신의 계정에 SBS 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포스터를 업로드하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드라마 이야기 아님. 내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보는 별님들만 보기”라는 문장으로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주인공은 장희빈을 떠올리게 하는데, 장희빈은 경술환국으로 죽지 않고 갑술환국으로 죽어요”라며 극 중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건을 정확히 짚었다. 드라마를 시청한 수험생들이 자칫 실제 역사 시험에서 혼란을 겪지 않도록 시험 직전 긴급 점검에 나선 것. 최태성은 “드라마 본 별님들이 헷갈릴까 봐. 아니더라도 어려운 파트니 이 기회에 알아가면 좋겠죠?”라며 시험을 앞둔 제자들을 향한 따뜻한 배려를 드러냈다.

앞서 최태성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드라마를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아이유와 변우석이 주연으로 나선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18일 개인 계정을 통해 “역사학계를 존중해 주기 바란다. 배우들의 출연료는 몇 억을 아낌없이 지불하면서 역사 고증 비용은 몇 십만으로 왜 퉁치려 하시는지”라며 제작 환경의 고질적인 문제를 정조준했다. 해당 드라마는 신하들이 황제를 뜻하는 ‘만세’가 아닌 제후를 일컫는 ‘천세’를 외치는 모습 등 역사적 고증을 따르지 못한 문제로 뭇매를 맞았다.

드라마의 대중적 파급력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역사적 고증 실태를 꼬집었던 그가 이번에는 시험을 코앞에 둔 수험생들이 대중매체로 인해 오답을 고르는 일이 없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스타 강사로서의 책임감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최태성, SBS ‘멋진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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