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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영화 ‘파묘’로 화려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이도현이 모두가 손꼽아 기다렸던 차기작 소식을 전해 반가움을 더한다.
22일 JTBC에 따르면 이도현은 동명의 넷플릭스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실화 바탕의 로맨스 영화 ‘우리 태양을 흔들자’의 한국판 출연을 전격 확정 짓고 연내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원작은 중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던 이방인 둘이 만나 특별한 협력 관계를 맺고, 남은 나날 동안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며 삶의 의미와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도현은 극 중 뇌종양의 일종인 악성 교모종 4기로 수술을 받았으나 재발한 환자 역을 맡았다. 신장 이식을 간절히 원하는 여주인공의 영상을 우연히 본 뒤 그를 따라다니며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는 인물이다.
이번 한국판은 국내 정서에 맞춰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 등에 일부 변화를 줄 것으로 알려졌다.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 등 인간의 다채로운 서사를 깊이 있게 다루는 만큼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열연이 필요해 벌써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도현의 스크린 컴백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 걸작 ‘파묘’ 이후 약 2년 만이다. 당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힙한 MZ 무당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영화계의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했다. 군 복무 중에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비롯해 디렉터스컷 어워즈 새로운 남자배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우상 등을 휩쓸며 독보적인 입지를 증명했다.

지난해 5월 금의환향 전역한 이도현은 첫 복귀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그랜드 갤럭시 호텔’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우리 태양을 흔들자’를 선택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작품 선구안을 인정받은 그가 스크린 첫 주연작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이번 영화는 드라마 ‘약한영웅 Class1’ 등을 연출한 박단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초가을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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