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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김규리의 자택에 강도가 칩입한 가운데 당시 CCTV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밤 9시경, 40대 남성 A씨는 김규리의 주거지에 무단으로 침입해 금품을 요구하고 집 안에 있던 이들을 폭행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튿날인 21일 A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현재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범행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것인지 여부를 포함해 전반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집 안에는 김규리와 지인 여성 한 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연합뉴스는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CCTV에는 A씨의 눈을 피해 집 밖으로 탈출하는 데 가까스로 성공한 두 사람이 근처를 지나던 행인에게 급히 구조를 요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신발조차 제대로 갖춰 신지 못한 채 빗길을 맨발로 뛰어가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필사적으로 손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목격자는 “신고 좀 해달라고 해서 그냥 신고했을 뿐”이라고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해당 사건으로 김규리를 비롯한 피해자는 골절과 타박상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당시 112에 접수된 신고 내용에는 “강도가 피해자들을 결박하려 했으며 3,000만 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는 진술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인 김규리는 2022년 8월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북촌 한옥 자택을 직접 소개한 바 있다. 당시 한국 화가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던 그는 개인 작업실 내부까지 상세히 공개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방송에서 “한국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한옥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다”며 한옥 생활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김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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