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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송일국이 중학생이 된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과 함께 가족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게시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선공개 영상에는 송일국이 출연해 오랜만에 토크쇼 나들이에 나섰다. 영상 속 그는 삼둥이 육아부터 아내와의 일상,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살아가는 생각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꺼내며 시선을 모았다. 진행자 김주하는 송일국을 “매일 대한민국만세를 외치는 분”이라고 소개했고, 문세윤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삼둥이의 근황을 물었다.

질문을 들은 송일국은 한숨을 내쉰 뒤 “조심스럽다. 중2다. 내가 알던 애들이 가고 모르는 애들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어린 시절 모습을 공개했던 삼둥이는 어느덧 사춘기에 접어든 상황이다. 송일국은 현실적인 육아 고민을 솔직하게 꺼내며 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날 송일국은 아내를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판사로 알려진 아내를 언급하며 “제가 진짜 철이 없었다. 빨간줄 가는 행동만 안 했지, 저 지금 교도소에 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는 “아내를 다른 곳에서 만났을 수도 있다”고 덧붙이며 현장 분위기를 웃음으로 채웠다. 특유의 유쾌한 화법 속에서도 가족을 향한 신뢰가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방송에서는 외조부 김좌진 장군에 관한 생각도 언급됐다. 송일국은 “물론 자랑스럽지만 할아버지만 보지 않나. 하지만 수많은 독립군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저는 예외고, 정작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공부는 고사하고 먹고살기도 힘들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언급했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겪는 문제로 의미를 더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오는 23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송일국은 2008년 판사 아내와 부부의 연을 맺고 2012년 삼둥이를 품에 안았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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