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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이지훈·아야네 부부가 ‘극성 부모’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방송인 이수지가 유치원 교사의 현실을 담은 풍자 콘텐츠로 현직 교사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지난 19일 채널 ‘핫이슈지’에는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의 휴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수지는 ‘휴먼다큐 진짜 극한직업’ 형식으로 경력 3년 차 어린이집 교사 역할을 맡아 주말 근무와 퇴근 이후 일상을 연기했다.
그는 “방송 이후 유치원 교사 관련해서 개선해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주셔서 원장 선생님께서 주말 돌봄이 끝나면 바로 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주말까지 근무를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퇴근 뒤에도 교사 업무는 끝나지 않았다. 이수지는 “오늘은 드디어 퇴근하고 제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며 밝게 웃었지만,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처님 오신 날, 세계 거북이의 날 등 각종 행사 준비물을 가득 들고 이동했다. 그는 “행사가 많아서 준비물을 집에 챙겨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학부모 시선을 의식해 동네에서 눈치를 보며 움직이는 모습도 드러났다. “준비가 안 된 모습을 보여드리면 안 된다”는 대사와 함께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장면은 교사들의 감정 노동 현실을 반영했다는 반응으로 이어졌다.

집에 도착한 이후에도 휴식보다는 업무가 우선이었다. 영상에서는 연간·주간·일일 수업계획서를 비롯해 분 단위 계획표와 안전교육 자료까지 작성하는 과정이 등장했다. 어질러진 집 상태 속에서도 서류 작업을 계속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누리꾼 사이에서는 “현실 고증이 정확하다”는 현직 교사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수지의 영상이 화제가 되며, 가수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 사례도 함께 조명됐다.
아야네는 지난 7일 개인 계정을 통해 딸이 어린이집에서 사탕을 먹었다는 사실에 “조금 충격적이었던 것”이라고 적으며 무염 식단을 유지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과도한 반응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문화 차이에서 비롯된 표현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딸에게 볶음짬뽕을 먹이는 과거 영상까지 재조명되면서 비판이 이어졌고, 결국 관련 게시물과 사과문은 모두 삭제됐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핫이슈지’, 채널 ‘이지훈 아야네의 지아라이프’, 아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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